안녕하세요, 두잇나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을 처음 매수할 때, 그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출도 일부 상환하고, 더 나은 동네와 단지에 대한 이동을 꿈꾸며 갈아타기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갈아타기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는 유형 3가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왜 이런 선택이 문제가 되는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후회하는 갈아타기 유형 3가지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갈아타기'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더 좋은 입지나 더 나은 조건의 아파트로 이동하는 것을 뜻하는데, 아파트는 주식과는 다르게 한 번 이동하는데 있어서 이사비, 취득세 등 부수적인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 갈아타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 비용을 넘어서는 이점이 분명하게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고민 없이 갈아탔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 같은 동네에서 평형만 넓히는 선택
첫 번째로는 현재 살고 있는 단지나 동네에서 평형만 넓히는 경우입니다.
즉, 같은 아파트 단지의 25평형에서 34평형으로 이동하는 식이죠.
처음에는 가족 구성원 수가 늘어나거나 자녀가 성장하면서 공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살던 지역보다 더 나은 입지가 아닌 동일한 입지의 집을 선택한 것입니다.
부동산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인데, 같은 동네 안에서 단순히 평형만 확장한다면 자산 가치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 교육 문제나 생활 편의성이 이미 확보된 곳이라면 큰 불편은 없겠지만, 투자적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서울, 수도권 아파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입지가 좋은 곳이 수요가 많고 가격도 더 많이 오릅니다.
같은 동네에서 더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기 하는 것보다 비록 기존보다 더 작은 평형이더라도 입지가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2. 현재보다 더 외곽의 신축 아파트로의 이동
두 번째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보다 더 외곽에 있는 신축 아파트로 이동하는 경우입니다.
기존의 복도식 구축에서 최신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계단식 신축 단지에 끌려서 갈아타기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실제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될 수도 있지만 투자적으로는 아쉬운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낡은 복도식 아파트를 팔고 호재가 있는 신도시나 뉴타운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거주 만족도도 높이고 호재로 인한 집 값의 상승을 함께 생각하고 꿈꾸지만 아파트의 연식이란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낡게 되고 결국 남는 것은 땅의 가치 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투자적인 성과를 내기에는 후회가 남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대세가 아무리 '얼죽신'이라고 하더라도 입지 자체가 약하다면 가격 상승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익숙한 동네만 고집하는 경우
세 번째 유형은 나에게 익숙한 동네만 살펴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집 주변, 나의 직장 주변 등 자신에게 익숙한 지역들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이 지역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곳은 본능적으로 편안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가 본 적이 없는 지역으로의 갈아타기를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 하거나 설령 그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보더라도 내가 현재 살고있는 지역보다 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변화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교통망 확충, 학군의 변화 등으로 어제의 비인기 지역이 내일의 인기 지역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지역과 동네가 최고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지 못한다면 결국 자산 증식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 생활의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입지적으로 가치가 있고, 내가 가진 금액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하다면 편견없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갈아타기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갈아타기를 고민할 때 체크해야 할 것들
그렇다면 후회없는 갈아타기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 입지 우선 : 평형보다 중요한 것은 입지
- 외곽 신축보다 핵심 입지 구축 : 연식보다는 생활 인프라, 교통망, 학군을 우선적으로 살피기
- 익숙함과 편견 깨기 : 시야를 넓혀 새로운 지역의 가능성 탐색하기
정리
부동산 갈아타기는 단순히 집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미래 자산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갈아타기를 할 때, 무엇을 선택하면 후회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그것을 피함으로써 올바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